[포토] 사진으로 보는 기아차 '2017년형 K5'…상품성 대폭 강화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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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7.12 12:20
[포토] 사진으로 보는 기아차 '2017년형 K5'…상품성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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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12일, 강남구 논현동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2017년형 K5 신차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상품성을 개선하고, ‘시그니쳐(Signature)’와 ‘GT라인(GT-Line)’ 트림을 새롭게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까지 더했다.

 

시그니쳐 트림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모델이다. 외관은 LED 헤드램프와 전용 엠블럼을 부착했다. 실내는 기어노브 주변에 알루미늄 장식이 더해졌고, 스티어링 휠과 시트에는 엠블럼이 추가됐다. 시그니쳐 트림은 2.0 가솔린과 1.7 디젤 모델 구매 시 선택할 수 있고, MX와 SX 스타일 모두 고를 수 있다.

 

GT라인은,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시그니쳐와 마찬가지로 LED 헤드램프가 전용 엠블럼이 장착됐는데, 여기에 듀얼머플러와 전륜 레드캘리퍼, 새로운 디자인의 18인치 휠 등이 더해졌다. 또, 실내는 알루미늄 소재의 콘솔을 비롯해 전용 엠블럼이 시트에 각인됐고, 운전 자세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스포츠 튜블러 가죽시트가 탑재됐다. GT라인은 1.6 및 2.0 터보 모델 구매 시 고를 수 있고, SX 스타일만 선택 가능하다.

 

2017년형 K5는 상품성도 좋아졌다. 국산 중형차 최초로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이 적용됐고, 기아 T맵&미러링크를 탑재해 스마트폰 연동 기능도 강화했다. 또, 2.0 가솔린과 LPI 모델은 변속기 성능도 개선했다. 

K5 PHEV는 기아차가 내놓은 첫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9.8kWh 배터리와 50kW 모터를 적용해 전기와 하이브리드 두 가지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2.0리터 GD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19.3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전기모터와 결합된 시스템 최고출력은 202마력이다. 순수 전기모드로 최대 44km를 주행할 수 있고, 배터리와 연료가 가득 찬 상태에서 최대 902km를 달릴 수 있다.

 

여기에 가격 인하도 단행했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5~55만원 가량 낮췄고, 1.6 터보 모델은 20~105만원 내렸다. 

판매가격은 2.0 가솔린 럭셔리 트림이 2265만원, 프레스티지 2505만원, 노블레스 2705만원, 시그니쳐 2905만원이며, 1.7 디젤은 럭셔리 2500만원, 프레스티지 2750만원, 노블레스 2950만원, 시그니쳐 3150만원이다.

1.6 터보 모델은 럭셔리가 2425만원, 프레스티지가 2610만원, 노블레스 2810만원, GT라인 3030만원이다. 2.0 터보 모델은 GT라인이 3195만원이다.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노블레스 스페셜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3960만원이다.

 
 
 
 
 
 
 
 
 
 
 
 
 
 

 

 
 
 

기아차 2017년형 K5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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