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i30 N 배기음 공개…"국산차 맞아?" 기대감 ↑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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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7.11 22:19
현대차, 고성능 i30 N 배기음 공개…"국산차 맞아?" 기대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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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첫번째 고성능 모델인 신형 i30 N을 개발하면서 엔진 및 배기사운드 디자인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기음 테스트 영상을 통해 야심차게 개발 중인 고성능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최근 현대차는 신형 i30 N(코드명 PD N)의 개발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현행 i30의 차체로 위장한 신형 i30 시험주행차가 서킷을 돌며 엔진 사운드와 배기음을 테스트하고 있다.

 

i30 N의 요란한 배기음이 울려퍼지고 가끔씩 '팝콘'이 튀는 듯한 소리도 들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AMG와 BMW M, 포르쉐 등 고성능 모델에서 나던 특유의 배기사운드다. 굵고 '묵직한 맛'보다는 경쾌한 느낌을 강조한 배기음으로 가볍고 역동적인 성능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i30는 지난 2011년 출시된 2세대 이후 약 5년 만에 풀체인지 되는 모델로, 이르면 올해 9월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고성능 N 버전의 경우, 내년에 선보이며 2.0리터 세타 엔진 기반의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적어도 263마력 이상의 출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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