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엔진 바꾼 '코란도 스포츠 2.2' 출시…가격은 2168~2745만원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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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7.04 13:41
쌍용차, 엔진 바꾼 '코란도 스포츠 2.2' 출시…가격은 2168~274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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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4일, 파워트레인을 변경한 코란도 스포츠를 출시했다. 엔진 성능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 쌍용차 코란도 스포츠

2.2리터 e-XDi220 엔진과 아이신(AISIN)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은 178마력, 최대토크는 40.8kg.m을 발휘한다. 먼저 출시된 코란도C LET 2.2와 동일한 성능으로 이전에 비해 출력과 토크가 각각 14.8%, 11% 개선됐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리터당 11.4km(2WD, 자동변속기 기준)다.

▲ 쌍용차 코란도 스포츠

쌍용차는 개선된 파워트레인과 프레임 차체를 기반으로 안전성과 오프로드 주행성능이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엔진개발척학인 '일상에서 체험하는 파워 드라이빙'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의 LET(Low-End Torque) 콘셉트가 적용됐고, 이에 따라 1400rpm의 저속구간부터 최대토크가 발휘되도록 세팅됐다. 최대토크가 나오는 구간은 1400~2800rpm으로 넓게 설정해 경쾌한 운전이 되도록 했다.

▲ 쌍용차 코란도 스포츠

또, 외관 디자인도 다듬고 새로운 편의사양도 추가됐다.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변경됐고, 새로운 외장 컬러를 추가했다. 여기에 IT기기 활용도가 높은 소비자들을 위해 시가잭에 USB차저를 적용했다.

판매가격은 CX5가 2168~2512만원, CX7는 2440~2990만원, 익스트림 2745만원이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코란도 스포츠가 보다 개선된 파워트레인으로 거듭났다”면서 “이번에 출시된 코란도 스포츠 2.2와 함께 소비자들이 아웃도어 라이프의 즐거움을 느껴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쌍용차 코란도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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