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지난달 국내 5만2506대와 해외 21만5984대 등 총 26만849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16.7% 늘어났다. 친환경 소형 SUV 니로는 본격 판매 첫 달인 4월 2440대, 5월 2676대에 이어 3246대가 판매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또, K7은 5042대, 모하비 페이스리프트는 1662대 등 올해 초에 내놓은 신차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또, 쏘렌토는 1.9% 증가한 7350대로 기아차 중에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스포티지는 63.3% 증가한 4977대로 여전히 높인 인기를 모았다.
상반기인 1~6월 누적판매 실적은 27만6750대로, 14.1%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쏘렌토가 4만3912대로 1위에 올랐으며, 모닝은 3만5005대, 카니발은 3만2038대 등이 뒤를 이었다. K7도 2만8890대가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