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지난달 내수 내수 1만8058대와 수출 3만7019대 등 총 5만507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47.6%나 늘었다. 신형 말리부가 6310대나 팔리면서 전체 실적을 이끈 덕분이다. 스파크는 다소 줄었지만 5648대로, 여전히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RV도 늘었다. 트랙스는 1086대로 13.5% 늘었으며, 올란도도 올해 처음 1500대를 넘기는 등 상승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국GM 데일 설리번 부사장은 "한국지엠은 올해 상반기 동안 회사 출범 이래 가장 좋은 내수판매 실적을 달성하는 등 긍정적인 모멘텀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볼트, 카마로SS 등 신차 출시를 통해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한편, 전국 단위의 활발한 마케팅 활동과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올해 내수시장에서의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국GM의 상반기 누적 판매대수는 총 30만7512대(내수 8만6779대, 수출 22만733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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