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세련된 모습의 '베이비 DB11'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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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23 09:16
[스파이샷]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세련된 모습의 '베이비 DB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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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이 신형 밴티지를 내놓는다. 최신 모델인 DB11의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보다 세련된 모습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21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시험주행차가 카메라에 잡혔다. 밴티지는 애스턴마틴에서 가장 오래된 모델 중 하나로, 엔트리급 차종에 해당된다.

외관은 위장막으로 인해 자세히 확인할 수 없지만, 애스턴마틴 특유의 디자인이 그대로 이어졌으며, 여기에 최신 디자인이 접목돼 DB11을 닮은 세련된 모습으로 만들어진다.

▲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시험주행차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은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전면 범퍼는 DB11과 비슷한 모양을 갖췄다. 사이드미러는 문짝에 장착된 기존과 달리 A필러와 연결됐으며, 직선으로 길게 뻗은 모습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다.

실내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신 모델인 DB11의 영향을 받아 고급스럽게 꾸며질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디지털 계기반을 비롯해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등이 더해질 예정이다.

▲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시험주행차

파워트레인은 메르세데스-AMG로부터 공급 받은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고성능 모델에는 신형 5.2리터 V12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608마력 수준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신형 밴티지는 내년 가을 쿠페 모델이 공개되고, 로드스터 버전은 2018년 데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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