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 英서 스티어링 휠 결함 '5707대' 리콜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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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22 11:03
기아차 쏘울, 英서 스티어링 휠 결함 '5707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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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영국법인은 21일(현지시간), 쏘울과 쏘울 전기차(EV)의 스티어링 휠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영국에서 판매된 총 5707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 기아차 쏘울

리콜 원인은 조향핸들 축 끝에 장착된 피니언 기어(톱니바퀴)와 스티어링 기어를 고정하는 볼트가 풀릴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볼트가 풀릴 경우, 조향 성능이 저하되거나 핸들을 돌릴 때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사고나 인명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대상 차종은 2014년 1월 18일부터 작년 9월 30일 기간에 생산된 쏘울과 쏘울 EV다. 

국내의 경우, 작년 11월부터 동일한 결함으로 총 6565대에 대한 리콜을 시작했고, 이어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리콜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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