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호주 사랑'…벨로스터 '200대 한정판' 출시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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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18 11:51
현대차의 '호주 사랑'…벨로스터 '200대 한정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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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호주 판매 전용 벨로스터 한정판 모델을 선보였다. 벨로스터에 대한 호주인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지난달 벨로스터의 호주 판매량은 198대로 국내(46대)보다 4배 이상 많이 팔렸고, 지난 3월에는 347대를 기록해 소형 스포츠카 부문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 현대차 벨로스터 스트리트 터보 스페셜 에디션

현대차 호주법인은 17일(현지법인), 200대 한정판 ‘벨로스터 스트리트 터보(Veloster Street Turbo)’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 차는 호주에서만 판매되는 모델로, 전용 외장 컬러와 사양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벨로스터 SR 플러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HID 제논 헤드램프와 블랙 컬러의 전용 18인치 레이스(RAYS) 휠, 블랙 컬러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이드미러 캡, 전용 스포일러와 디퓨저 등이 장착됐다. 외장은 다즐링 블루 미카(Dazzling Blue Mica) 컬러가 적용됐다. 또, 한정판 모델임을 보여주는 ‘스트리트’ 뱃지가 전면 휀더에 부착됐다.

▲ 현대차 벨로스터 스트리트 터보 스페셜 에디션

실내는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가죽 버킷 시트가 장착됐고, 센터페시아와 도어 손잡이 부분도 블루 컬러로 꾸몄다. 여기에 7인치 디스플레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 전용 바닥 매트 등이 적용됐고, 버튼식 시동 장치와 크루즈 컨트롤, 후방 카메라 등도 기본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7단 DCT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각각 3만4990달러(약 4103만원), 3만7490달러(약 4396만원)다.

▲ 현대차 벨로스터 스트리트 터보 스페셜 에디션
▲ 현대차 벨로스터 스트리트 터보 스페셜 에디션

현대차 벨로스트 스트리트 터보 스페셜 에디션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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