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소리, 메르세데스-AMG GT S 튜닝카 공개…'무려 730마력'
  • 유대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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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17 18:18
만소리, 메르세데스-AMG GT S 튜닝카 공개…'무려 730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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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튜닝 전문 업체 '만소리(Mansory)'가 메르세데스-AMG GT S 튜닝카를 공개했다. 이차는 전세계에 단 한대뿐이며, 무려 73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16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만소리는 메르세데스-AMG GTS의 디자인을 일부 변경하고,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튜닝카 'AMG GTS 원 오프 스페셜(one-off special)'을 공개했다. 

외관은 와이드 바디킷을 통해 더욱 넓고 낮아졌다. 바디킷을 통해 코너링 성능도 향상됐다. 레이싱카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거대한 리어스포일러는 다운포스를 더욱 증가시킨다. 또 전면 공기흡입구와 후면 디퓨저, 스포일러는 모두 붉은색의 카본파이버로 포인트를 줬으며, 휠은 일반 양산모델의 19인치(전륜), 20인치(후륜)보다 큰 21인치를 적용했다.

 

외관의 붉은색 포인트는 내부에도 적용됐다. 센터페시아 일부분과 기어노브 주변부에는 동일한 컬러의 카본파이버가 적용됐으며, 시트와 스티어링 휠, 도어트림 등에는 빨간색을 사용해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또 바닥매트, 도어실 등에 만소리 각인을 새겨 넣어 일반 양산형 AMG GT S와 차별화를 뒀다.

 

파워트레인은 AMG GT S의 V8 4.0리터 바이 터보 엔진이 그대로 사용됐다. 다만 터빈의 크기를 키우고 흡기, 배기 등을 튜닝해 일반모델 보다 무려 217마력 높은 730마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시간은 3.4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는 330km/h다.

만소리, AMG GTS 원 오프 스페셜(one-off special)공개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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