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라세티·올란도·투싼 등, 13만 여대 리콜…시동꺼짐·후드열림 등
  • 유대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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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17 11:45
국토부, 라세티·올란도·투싼 등, 13만 여대 리콜…시동꺼짐·후드열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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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한국GM의 라세티 프리미어와 올란도, 현대차 투싼, 등 13만6901대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6일 밝혔다. 

▲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먼저 한국GM 라세티 프리미어의 경우 엔진제어장치와 연결된 엔진 배선의 접촉불량 현상이 발생하여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 2008년 7월 24일부터 2010년 8월 31일까지 제작된 차량 5756대다. 

▲ 쉐보레 올란도

한편, 지난 3월 21일, 통해 리콜계획이 발표됐던 올란도의 경우 제작사가 개선된 부품을 확보함에 따라 시정조치 개시일이 확정됐다.

결함 내용은 시동 버튼을 누른 후 원위치로 복원되지 않아 심한 요철 등 험로 주행시 차량 진동에 의해 비상정지 기능이 작동되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된 것으로, 리콜대상은 지난 2010년 12월 23일부터 올해 5월 23일까지 제작된 올란도 승용자동차 6만8826대다.

해당 라세티 프리미어와 올란도 승용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6월 24일부터 한국GM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 현대차 투싼

현대차 투싼은 후드 2차 잠금장치의 제작결함으로 후드걸쇠장치가 열린 상태로 주행할 경우 주행 중 후드가 열려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작년 3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제작된 투싼 승용자동차 6만2319대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6월 30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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