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코리아, "올해 400대 판매 목표"…벤테이가 10월 인도 개시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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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14 11:44
벤틀리 코리아, "올해 400대 판매 목표"…벤테이가 10월 인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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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모터스 코리아가 브랜드 최초 럭셔리 SUV인 벤테이가(Bentayga)를 중심으로 올해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벤틀리 서울 주도준 사장은 이달 초 부산에서 "국내 시장에서 2년 연속 기록적인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며 "올해 예상 판매 대수는 400대 내외를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는 8~9월경 전시장에서 벤테이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10월부터 본격적인 차량 인도가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벤테이가는 2016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 첫 공개됐다. 신차는 강력한 성능과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바탕으로 대형 럭셔리 SUV 시장을 평정할 것으로 기대된다. 브랜드 특유의 뛰어난 감성 품질과 여유로운 실내 공간, 그리고 당당한 디자인 등은 벤틀리만의 DNA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벤테이가는 지난해 국내 사전계약대수만 100대 이상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주문 계약 폭주로 각 지역별 법인에서는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벤틀리 서울은 지난 2014년 신형 플라잉스퍼(Flying Spur)를 중심으로 연 300대 판매를 달성했다. 지난해는 플라잉스퍼와 더불어 신형 컨티넨탈 GT V8(New Continental GT V8)까지 인기를 끌며, 총 385대를 기록했다.

벤틀리 서울은 서울 및 부산 전시장에 이어 주요 거점별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운영을 시작한 제주 팝업스토어는 향후 전시장 전환 계획이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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