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의 15억원 한정판 슈퍼카 라페라리, 판매 종료
  • 김상영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3.12.09 10:27
페라리의 15억원 한정판 슈퍼카 라페라리, 판매 종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라리의 모든 기술력이 집약돼 페라리 역사상 가장 빠른 슈퍼카 라페라리가 모두 판매됐다.

미국 CNBC는 4일(현지시간), 140만달러(약 15억원)에 달하는 페라리의 한정판 슈퍼카 라페라리의 판매가 종료됐다고 보도했다.

 

페라리 라페라리는 F50, 엔초 등의 계보를 잇는 모델로 페라리 역사상 최초로 전기모터가 장착된 하이브리드 방식의 슈퍼카다. 라페라리는 총 499대만 한정 생산된다. 또 라페라리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다른 페라리 모델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라페라리는 이미 지난 3월에 열린 ‘2013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되자마자 1천여명의 계약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진다.

 

차체 중앙에 6.3리터 V12 자연흡기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80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F1에서 사용되는 기술인 하이-커스(HY-KERS) 시스템을 사용하게 되면 전기모터가 163마력의 최고출력과 20.4kg·m의 최대토크를 더한다. 이에 라페라리의 종합출력은 963마력으로 상승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