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벡스코에서 열린 '2016 부산모터쇼'에서 K7 하이브리드의 외관을 공개했다. 기존의 신형 K7 외관 디자인에 추가적으로 LED 헤드램프를 적용하고, 공기저항을 적게 받는 하이브리드 전용 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친환경차를 의미하는 블루 컬러 베젤타입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낮과 밤에 모두 점등되는 Z형상의 LED 주간주행등과 큐브 타입 LED안개등 등을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준다.
측면부와 후면부는 하이브리드 전용 휠을 적용한 점을 제외하고는 기존 디자인과 동일하다. 볼륨감이 강조된 뒷범퍼와 헤드램프와 동일한 Z형상의 테일램프, 간결한 크롬라인 외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향후 2020년까지 하이브리드 5개 차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각각 4개 차종 그리고 수소전기차 1개 차종 등 14개 친환경 차종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2018년에는 한번 충전으로 320km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유대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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