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링컨, 신형 '컨티넨탈' 공개…'벤틀리'를 닮아 화났던 '링컨'
  • 부산=유대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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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02 18:39
[부산모터쇼] 링컨, 신형 '컨티넨탈' 공개…'벤틀리'를 닮아 화났던 '링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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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동커볼케를 화나게 만든 링컨 컨티넨탈이 마침내 국내 공개 됐다. 현재는 현대차 제네시스 디자인총괄을 맡고 있는 루크동커볼케가 과거 '벤틀리 표절'이라 노골적으로 비난한 바로 그 차다. 

포드코리아는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벡스코에서 열린 '2016 부산모터쇼'에서 신형 '링컨 컨티넨탈'을 선보였다. 이차는 지난 2003년을 마지막으로 단종된 후 14년 만에 부활하는 링컨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올 하반기 국내출시 예정이다. 

▲ 링컨 컨티넨탈

신형 컨티넨탈의 외관은 링컨의 방패 로고 문양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적용됐다. 새롭게 디자인된 LED 헤드램프와 차량의 후면 전체를 가로지르는 일자형 LED 테일램프는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보여준다. 

▲ 링컨 컨티넨탈

컨티넨탈에는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5.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고, 다이내믹 토크 백터링, 어댑티브 스티어링 등이 탑재됐다. 컴포트, 노멀, 스포츠 등으로 선택이 가능한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도 적용됐다. 이를 통해 엔진 및 스티어링의 반응, 서스펜션의 성격 등을 변경할 수 있다.

▲ 링컨 컨티넨탈

편의사양으로는 버튼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도어가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이-랫치(E-Latch) 도어를 비롯해 모든 좌석에서 최상의 음향을 즐길 수 있는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인 레벨 울티마 오디오 및 32단계 세부 조절이 가능한 링컨 시트 등을 적용했다. 

2016부산모터쇼 링컨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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