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370마력' 제네시스 G80 스포츠, 4분기 출시…내년 디젤 추가
  • 부산=신승영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6.06.02 16:12
[부산모터쇼] '370마력' 제네시스 G80 스포츠, 4분기 출시…내년 디젤 추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6 부산모터쇼에서 G80 및 G80 스포츠 모델을 전격 공개했다. 

 

다음달 출시 예정인 G80는 기존 2세대 제네시스(코드명 DH)의 페이스리프트(FL)가 아닌 일부분 변경(PE) 모델로, 외관 디자인을 다듬고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제네시스 브랜드는 람다 3.3 가솔린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한 G80 스포츠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올해 4분기 출시가 예정된 G80 스포츠는 최고출력 370마력(ps), 최대토크 52.0kgf·m의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G80 스포츠는 트윈 터보 시스템을 바탕으로 저중속 구간부터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실제 주행시 5.0 엔진 수준의 가속감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관은 전면 메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후면 듀얼 트윈팁 머플러를 통해 한층 세련되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앞 범퍼 양쪽에 에어커튼을 적용해 공력 성능을 개선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동시에 구현했다. 이어 측면은 무광 크롬 몰딩 및 가니쉬를 통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G80 스포츠는 강력한 엔진 성능에 부합한 제동성능을 비롯해 탑승자 몸 전체를 감싸 지지력을 향상시킨 스포츠시트, 직경을 축소하고 그립감을 개선한 전용 3스포크 스티어링 휠, 그리고 주행 모드에 따라 차별화된 엔진음 등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내년 상반기 G80 디젤 모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파워트레인 라인업의 다변화를 통해 시장 내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016부산모터쇼 현대차 화보 - 모터그래프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