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도요타 미라이, 미래에서 온 수소차
  • 부산=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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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02 11:24
[부산모터쇼] 도요타 미라이, 미래에서 온 수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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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요타는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벡스코에서 열린 '2016 부산모터쇼'에서 수소연료전지차인 '미라이(MIRAI)' 선보였다. 

 

미라이는 일본어로 '미래'라는 뜻하는 것으로, 수소를 공기 중의 산소와 화학반응시켜 만들어진 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해 움직인다. 친환경성뿐 아리나 전기차의 불편함인 짧은 주행거리와 긴 충전시간을 해결한 차다. 

미라이는 도요타가 개발한 FC스택, 고압 수소 탱크 등으로 구성된 연료 전지 기술과 하이브리드 기술이 융합된 '도요타 퓨어 셀 시스템(Toyota Fuel Cell System(TFCS)'이 적용됐다.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주행시 CO₂등의 환경 오염 물질이 배출되지 않는다. 또, 수소 연료 완충까지는 5분 가량 소요되며, 약 482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또, 일반 엔진 자동차에 버금가는 가속 성능과 정숙성을 갖췄으며, 정전이나 재해 등의 비상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외부 전원 공급 시스템, 전용 통신 서비스 등의 장치도 장착됐다.

 

도요타 미라이의 판매 가격은 723만6000엔(약 6822만원) 수준으로,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2016부산모터쇼 도요타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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