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재규어가 만든 첫 번째 SUV 'F-페이스'
  • 부산=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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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02 11:18
[부산모터쇼] 재규어가 만든 첫 번째 SUV 'F-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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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열린 '2016 부산모터쇼'에 재규어 F-페이스를 공개했다. 본격적인 출시는 하반기로 예정됐다.

 

F-페이스는 재규어가 처음으로 시도한 SUV로, '2013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등장한 콘셉트카 C-X17를 기반으로 세련된 디자인에 우수한 주행 성능을 갖춘 도심형 SUV로 만들어졌다. 

 

외관은 재규어 특유의 우아함을 유지하면서도 SUV의 다부진 디자인 요소가 더해졌다. 특히, 테일램프 등 차체 곳곳에 스포츠카인 F-타입의 흔적이 남아있다. 실내의 전체적인 구성은 XE와 비슷한 느낌인데, 가죽 소재를 적극 사용하는 등 고급감을 높였다. 여기에 F-타입과 유사한 모양의 스티어링 휠, 내비게이션과 연동되는 12.3인치 디스플레이 계기반 등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총 3가지로, 트림에 따라 180마력의 2.0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비롯해 300마력의 3.0 V6 디젤 엔진, 340마력의 3.0 V6 슈퍼찾저 가솔린 엔진 등이 장착된다. 변속기는 모두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며, 사륜구동 시스템도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다.

 

F-페이스의 가격은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3.0리터 V6 터보 디젤, 3.0리터 V6 수퍼차저 가솔린 등 총 6개 모델이 출시되며, 가격 7260~1억640만원이다.

2016부산모터쇼 재규어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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