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5월 내수판매 10.8% 증가…티볼리 에어 효과
  • 유대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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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01 16:32
쌍용차, 5월 내수판매 10.8% 증가…티볼리 에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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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지난 5월 내수 9191대, 수출 4091대 등 총 13,28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대비 10.8% 증가한 것으로, 초소형 SUV인 티볼리가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티볼리 에어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8.5% 증가했다. 모델별로는 티볼리(3070대)와 티볼리 에어(2420대)가 총 5490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다음으로는 코란도스포츠 1938대, 코란도C 803대, 투리스모 500대, 렉스턴W 386대, 체어맨W 74대 순이다.

수출은 신흥국가들의 수요 감소 상황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했다. 모델별로는 티볼리 2055대, 코란도 스포츠 784대, 렉스턴W 610대, 코란도C 390대, 로디우스(국내명 코란도 투리스모) 252대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는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한 티볼리의 인기로 내수판매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글로벌 SUV 시장에서도 한층 강화된 라인업으로 유럽은 물론 중남미, 이란 등 신흥 시장의 공략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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