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물로 만든 전기차 “가장 완벽한 시티카?”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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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28 09:40
직물로 만든 전기차 “가장 완벽한 시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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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기차 벤처회사 ‘리모노(rimOnO)’는 독특한 전기차를 공개했다. 아주 작은 전기차의 외부는 ‘폴리에스테르’로 제작됐다. 

리모노는 젊은 소비자들부터 나이드신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쉽게 탈 수 있는 놀이기구를 만든다는 목표로 이 전기차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작은 차체는 일본의 좁은 골목을 손쉽게 다닐 수 있게 만들어졌다.

 

최고출력 6.8마력의 전기모터가 장착됐고, 4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됐다. 배터리가 가득 찬 상태에서 최대 50km까지 달릴 수 있고 이때의 최고속도는 시속 45km다. 또 배터리를 쉽게 탈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적용됐다.

 

리모노의 이 프로젝트는 도요타가 올해 초 공개한 ‘세츠나(Setsuna)’ 콘셉트를 제작한 ‘코타 네주’가 주도했다. 코타 네주는 세츠나 콘셉트의 외부를 나무로 제작한데 이어, 이번엔 직물을 사용하는 참신함을 보였다.

리모노는 내년 여름 양산형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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