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차세대 소형차 콘셉트 공개…신형 V40·XC40 미리보기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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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19 12:11
볼보, 차세대 소형차 콘셉트 공개…신형 V40·XC40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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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 40.1 콘셉트

볼보의 대담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소형 콘셉트카가 공개됐다. 볼보의 차세대 소형차는 중국의 지리자동차가 개발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모듈형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구동계를 유연하게 장착할 수 있으며, XC90을 통해 선보인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볼보는 18일(현지시간), ‘콘셉트 40.1’과 ‘콘셉트 40.2’ 등 볼보의 차세대 소형차 방향성을 제시하는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 볼보 40.1 콘셉트

콘셉트 40.1과 콘셉트 40.2는 2010년 볼보를 인수한 중국 지리자동차가 개발에 참여한 XC40과 신형 V40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모델이다. 이들 모두는 볼보의 새로운 모듈형 플랫폼인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 볼보 40.2 콘셉트

볼보는 CMA를 통해 연구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장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볼보는 이 플랫폼을 활용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다양한 친환경차를 선보일 계획이며 2025년까지 총 100만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를 판매할 것라고 밝혔다.

▲ 볼보 40.2 콘셉트

CMA를 통해 탄생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T5 트윈 엔진’은 경우 3기통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리튬 이온 배터리와 전기모터 등이 결합된다. 

볼보의 차세대 소형차 V40과 XC40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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