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임박' 르노삼성 QM6, 신형 꼴레오스로 미리 살펴보기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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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18 22:56
'출시임박' 르노삼성 QM6, 신형 꼴레오스로 미리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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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내달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부산에서 열리는 ‘2016 부산모터쇼’를 통해 QM5의 후속 모델을 내놓는다. 이 차는 지난달 중국에서 공개된 신형 르노 꼴레오스의 국내용 버전으로 이름은 QM6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르노 신형 꼴레오스

특히, 지난달 공개된 르노 신형 꼴레오스는 르노삼성이 개발을 주도했다. 모터쇼에 전시된 차들도 르노삼성이 생산했다. QM6의 외관은 신형 꼴레오스와 비슷하고 르노삼성 엠블럼이 붙는 정도다. 다만, 파워트레인과 실내외 사양은 국내에 걸맞는 것으로 선택 될 것으로 보인다. 

▲ 르노 신형 꼴레오스

QM6는 닛산 X트레일·로그의 플랫폼과 엔진 등 여러 부품을 공유한다. 특히, X트레일은 2.0리터와 2.5리터 가솔린을 비롯해 1.6리터 디젤 엔진까지 장착되기 때문에 이를 참고하면 QM6의 엔진 라인업을 보다 쉽게 유추할 수 있다. 

▲ 르노 신형 꼴레오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CMF-CD 플랫폼을 사용해 만들어졌으며 후륜에 멀티링크 구조의 서스펜션이 장착됐다. 

▲ 르노 신형 꼴레오스 후륜 서스펜션

X트레일의 2.0리터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43마력의 성능을 발휘하고, 2.5리터 엔진은 170마력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유럽 판매 모델에는 1.6리터 dCi 디젤 엔진이 장착되며 최고출력 130마력의 성능을 낸다. 또, 6단 CVT 변속기와 조합되고 옵션으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추가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꼴레오스와 거의 비슷하지만, SM6와 탈리스만 정도의 미세한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르노 신형 꼴레오스

르노 신형 꼴레오스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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