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BMW 1·3·4·7시리즈 '3511대' 리콜…연료장치·에어백 결함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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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18 13:48
국토부, BMW 1·3·4·7시리즈 '3511대' 리콜…연료장치·에어백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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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차종 351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BMW 3시리즈

먼저, 3시리즈와 4시리즈 등 13개 차종은 연료라인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저압 연료 공급 라인에 균열이 발생해 연료가 누유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결함은 지난 3월 국토부가 화재 발성 가능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것이다.

대상 모델은 2014년 6월 25일부터 9월 3일 기간에 제작된 320d, 420d, 118d, 120d 등 디젤 엔진이 탑재된 13개 차종 1751대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19일부터 BMW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 BMW 7시리즈

7시리즈는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된다. 에어백 컨트롤 유닛 결함으로 사고 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아 운전자와 승객을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대상 차종은 작년 7월 29일부터 올해 1월 13일까지 제작된 730d xDrive, 730Ld xDrive, 750Li xDrive, 등 3개 모델 1760대로 내달 13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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