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도요타·벤츠 등 7000여대 리콜…주력모델 대거 포진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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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12 18:31
재규어랜드로버·도요타·벤츠 등 7000여대 리콜…주력모델 대거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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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11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도요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 3개 업체에서 수입·판매한 차량 702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재규어 XE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연료장치와 전기배선, 에어백, 윈도우 등 4개 부분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연료장치 결함의 경우, 연료필터와 연료공급호스를 연결하는 부품 설계 불량 때문이다. 이로 인해 호스가 이탈돼 연료가 새거나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심한 경우 화재발생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콜 대상 모델은 2014년 11월 4일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제작된 XE와 XF 등 2개 차종 2331대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이보크는 전기배선 결함이 발견됐다. 엔진 메인 전기배선과 다른 부품이 마찰로 인해 피복이 벗겨질 가능성이 있으며, 합선될 경우 엔진 관련 전기회로가 단선돼 시동이 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상 모델은 작년 7월 9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제작된 차종 464대다.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에어백 결함이 발견된 모델은 2013년 11월 4일 제작된 재규어 XF 1대다. 내부 부품 불량으로 사고 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2014년 10월 3일  제작된 디스커버리 스포츠 1대와 같은 해 12월 18일 제작된 레인지로버 이보크 1대에서는 윈도우 결함이 발견됐다. 프론트와 우측 윈도우 접착 상태가 불량해 주행 중 유리창이 빠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해당 차종의 리콜을 12일부터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렉서스 IS

한국도요타의 경우, 연료장치와 조수석 승객 감지 장치 등 2군데에서 결함이 발견됐으며 재규어랜드로버와 마찬가지로 12일부터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료장치 결함은 연료 라인의 압력센서 조립이 불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상 모델은 2004년 9월 27일부터 2007년 9월 6일 기간에 제작된 렉서스 IS250과 GS350 등 2개 모델 4198대다.

조수석 승객 감지 장치 결함은 소프트웨어 오류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수석 승객을 인식하지 못해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리콜 모델은 작년 12월 22일부터 올해 2월 5일까지 제작된 아발론 3대다.

▲ 도요타 아발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SLK200 차종에서 배선 설계 오류가 발견됐다. 예비전원이 공급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변속기 P단과 주차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아 경사로 등에 주·정차된 차가 움직여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대상 차종은 작년 4월 29일부터 7월 23일 기간에 제작된 SLK200 26대이며 12일부터 배선 점검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의 방법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 메르세데스-벤츠 S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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