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내주 'A6 아반트 35 TDI 콰트로' 출시…연비는 13.1km/l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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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10 20:59
아우디, 내주 'A6 아반트 35 TDI 콰트로' 출시…연비는 13.1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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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내주 A6 아반트를 국내 출시한다. 아우디의 다른 신차들과 마찬가지로 A6 아반트 역시 연비를 구연비로 신고했다.

▲ 아우디 A6 아반트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10일, 다음주 중 A6의 왜건 버전인 A6 아반트를 국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시에 앞서 에너지공단 수송에너지 홈페이지에 이 차의 연비와 제원 일부가 등록됐다.

공단에 등록된 모델은 ‘A6 아반트 35 TDI 콰트로’다. 표시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3.1km(도심 11.5km/l, 고속도로 15.6km/l)다. 다만, 신형 Q7과 A4처럼 연비 인증을 작년에 미리 받아뒀기 때문에 올해 출시되는 신차임에도 불구하고 구연비 라벨이 붙었다. 이 연비는 내년 5월 20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연비 측정 기준이 강화된 신연비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2g/km이며, 연비등급은 3등급을 획득했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디젤 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가 적용됐다. 공차중량은 1932kg에 달한다. 현재 판매 중인 A6 35 TDI(1754kg)와 비교해 180kg 가량 무겁다. 해치백이 적용되면서 차체 무게가 증가했고 여기에 사륜구동 시스템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왜건과 해치백의 무덤으로 불리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아우디 A6 아반트의 성적은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 아우디 A6 아반트
▲ 아우디 A6 아반트
▲ 아우디 A6 아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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