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도 '다카타 에어백' 리콜…이번엔 '사이드 에어백' 상해 가능성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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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29 14:30
국내서도 '다카타 에어백' 리콜…이번엔 '사이드 에어백' 상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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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는 29일, SUV Q5의 시트 사이드 에어백의 제작결함을 발견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아우디 Q5

리콜 원인은 사이드 에어백 전개시 인플레이터가 파손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파편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대상모델은 작년 1~2월 생산된 아우디 Q5 29대다.

리콜은 29일부터 내년 10월 28일까지 약 1년 6개월 동안 실시할 예정이며, 해당 차종 소유자에게는 우편을 통해 리콜 안내문이 개별 통지된다. 또, 리콜 실시 전 해당 결함을 유상으로 수리한 소비자는 수리비에 대한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아우디 관계자는 "최근 미국 라그랑지와 멕시코 몽클로바 공장에서 생산된 타카타 에어백이 이슈가 되고 있다"면서 "이번 리콜 대상 모델들은 해당 공장에서 생산된 에어백이 장착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Q5에 적용되는 에어백은 타카타사의 것이지만 리콜 모델을 제외하고는 유럽 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이번 이슈와 무관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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