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폭발' 신형 말리부, 하루 만에 2000대 돌파…SM6 넘었다
  • 유대선 인턴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6.04.28 14:31
'인기 폭발' 신형 말리부, 하루 만에 2000대 돌파…SM6 넘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쉐보레가 출시한 신형 말리부가 사전계약 돌입 하루 만에 2000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2월 돌풍을 일으켰던 르노삼성 SM6(1300대)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쉐보레 신형 말리부

28일, 한국GM에 따르면 지난 27일 공개와 함께 사전계약에 들어간 신형 말리부가 하루 만에 2000대 넘게 계약됐다.

한국GM 관계자는 "예상을 뛰어넘는 초기 반응에 회사 내부에서도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라며 "내달 어린이날 연휴가 끼어있어 영업일수가 모자른 상황이지만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출시 전까지 1만대를 넘기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 말했다.

▲쉐보레 신형 말리부

신형 말리부는 전장 4925㎜, 폭 1855㎜, 휠베이스 2830㎜로, 준대형 차량인 현대차 그랜저보다 길다. 또, 기존 말리부 대비 휠베이스가 93㎜ 늘어나 실내공간이 더욱 넓어졌으며, 확대된 차체에도 불구하고 이전 모델 대비 130㎏의 무게를 줄였다. 

엔진은 1.5리터와 2.0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으로 구성됐다. 4기통 1.5리터 엔진은 최대 출력과 166마력, 최대토크 25.5kg.m를 발휘한다. 이는 기존 2.0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대체한다.

4기통 2.0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253마력, 최대토크 36.0kg.m의로 동급 최대 성능을 발휘한다. 승차감을 위해서는 전륜 맥퍼슨 스트럿 타입 서스펜션과 후륜 멀티링크 독립현가시스템을 적용했다.

 

신형 말리부의 가격은 1.5L 터보 모델이 LS 2310만원, LT 2607만원, LTZ 2901만원이며, 2.0L 터보 모델은 LT 프리미엄팩 2957만원, LTZ 프리미엄팩 3180만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 분 적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