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모터쇼] 볼보, S90 실내 콘셉트 공개…"3인승이 진정 럭셔리"
  • 베이징=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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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28 05:28
[베이징모터쇼] 볼보, S90 실내 콘셉트 공개…"3인승이 진정 럭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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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는 럭셔리카 세그먼트에 3인승 자동차 콘셉트를 연이어 내놓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베이비시트를 장착한 'SUV 라운지 콘솔' 콘셉트를 공개한데 이어 두번째다. 7인승차를 4인승으로 만든 '볼보 XC90 엑셀런스'에서처럼 옹기종기 모여앉는 대신 여유로운 빈공간 그 자체가 럭셔리를 뜻하는 것이라 말하는 듯 하다. 

▲ 볼보 S90 (사진=베이징 김민범 기자)

볼보는 2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중국에서 열린 ‘2016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대형 세단 S90의 라운지 콘솔 인테리어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 콘셉트는 조수석 시트를 과감히 없애고 대신 뒷좌석 승객을 위해 최고의 럭셔리 공간을 제공하는 라운지 콘솔을 보여준다. 뒷좌석 탑승자는 시트가 빠진 조수석 공간을 활용해 다리를 뻗어 휴식을 취하거나 노트북 등을 사용할 수 있게 구성됐다.

특히,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대형 디스플레이가 마련됐으며, 발을 따뜻하게 해주는 ‘풋 히팅’ 시스템도 장착됐다. 암레스트에는 전용 유리잔과 간이 냉장고까지 준비됐다. 

이 밖에도 마사지 기능과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볼보 특유의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으로 실내가 꾸며졌다.

▲ 볼보 S90 라운지 콘솔 콘셉트 (사진=베이징 김민범 기자)
▲ 볼보 S90 라운지 콘솔 콘셉트 (사진=베이징 김민범 기자)
▲ 볼보 S90 라운지 콘솔 콘셉트 (사진=베이징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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