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본 현대차 '뉴욕 콘셉트', "제네시스 G70 기대 돼"
  • 베이징=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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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27 14:32
베이징에서 본 현대차 '뉴욕 콘셉트', "제네시스 G70 기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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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된 현대차의 '뉴욕 콘셉트'를 베이징에서도 만나볼 수 있었다. 실제로 보니 차체가 꽤 크게 느껴지며, 곡선 라인을 곳곳에 적용해 독창적이고 세련된 느낌이었다.

▲ 현대차 제네시스 뉴욕 콘셉트 (사진=베이징 김민범 기자)

현대차는 25일, 중국에서 열린 ‘2016 베이징모터쇼’에서 ‘제네시스 뉴욕 콘셉트’를 선보였다. 이 차는 지난 3월 미국에서 처음 공개된 모델로, 내년 출시 예정인 중형 세단 제네시스 G70의 이미지를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 콘셉트카는 ‘동적인 우아함’을 강조하며, 전체적으로 매끈하고 유선형의 실루엣을 강조했다. 날렵한 모양의 헤드·테일램프와 범퍼는 기존 제네시스 브랜드에선 볼 수 없었던 디자인이다. 또, 후면을 쿠페의 천장 라인과 유사한 패스트백 스타일로 만들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푸른빛을 띄는 독특한 외장과 오렌지색 포인트로 꾸며졌다.

▲ 현대차 제네시스 뉴욕 콘셉트 (사진=베이징 김민범 기자)

실내는 미래적인 느낌이다. 대시보드에 21인치 대형 곡면 스크린을 장착했고, 레이스카의 핸들을 연상시키는 스티어링 휠이 장착됐다. 특히, 21인치 대형 스크린은 기존의 계기반 기능과 함께 센터페시아의 공조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의 기능도 포함한다. 또, 센터콘솔에는 터치기능과 필기인식 기능이 적용돼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됐고,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합산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 현대차 제네시스 뉴욕 콘셉트 (사진=베이징 김민범 기자)
▲ 현대차 제네시스 뉴욕 콘셉트 (사진=베이징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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