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375대 한정판 '맥라렌 P1' 중국서 산산조각…왜?
  • 유대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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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22 17:38
전세계 375대 한정판 '맥라렌 P1' 중국서 산산조각…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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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주(杭州)의 한 도로에서 하이퍼카 '맥라렌 P1'이 산산조각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차는 전세계 375대만 한정생산 차량으로 출시 당시 가격은 110만달러(13억2300만원)을 호가한다.

사진출처:www.tw.iscarmg.com

20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사고가 일어난 정확한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과속이나 운전 미숙으로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추측된다. 다행히 차량을 운전한 차주는 다치지 않았고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뒷부분에 위치한 엔진의 손상은 없어 보이지만 차량의 측면부는 거의 모든 부위가 파손돼 차체, 휠, 브레이크 서스펜션 등 상당수 부품은 모두 수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www.tw.iscarmg.com

P1은 맥라렌의 플레그쉽 모델로 375대만 한정생산된 차량이다. 출시 가격은 110만달러(13억2300만원)을 호가했으며, 현재는 출고 당시의 금액보다 두배 이상의 돈을 지불해도 구입하기 힘들다. 

성능은 3.8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의 737마력과 전기모터의 179마력을 더해 총 916마력의 출력을 보여주며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의 조합돼 0-100km/h 가속 2.8초, 0-200km/h 가속 6.8초를 기록한다. 최고속도는 350km/h에서 제한된다.

▲맥라렌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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