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신형 스포츠카 'R6' 개발 중…"포르쉐 박스터 기반으로"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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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18 17:48
아우디, 신형 스포츠카 'R6' 개발 중…"포르쉐 박스터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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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R8보다 작은 신형 미드십 스포츠카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쉐 신형 박스터를 기반으로 만든다는 전망이다. 

▲ 아우디 콰트로 콘셉트

17일(현지시간), 독일의 자동차 매체 아우토빌트(AutoBild)는 아우디가 TT와 R8의 사이의 간극을 메우기 위한 신형 미드십 스포츠카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스포츠카는 아우디의 슈퍼카 라인업인 R 패밀리의 일원으로 차명은 ‘R6’가 유력하다고 매체는 예상했다. 특히, R6의 개발에는 포르쉐의 기술이 대거 적용되며 장차 등장할 신형 박스터 기반의 사륜구동 모델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아우디 콰트로 콘셉트

지난 2010년 아우디는 A5 기반의 신형 스포츠카 ‘콰트로 콘셉트’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이 차는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49.0kg.m의 성능을 갖췄다. 하지만, 아우디는 신형 스포츠카를 보다 강력한 모델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가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프로젝트가 바로 R6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매체는 신형 스포츠카의 제원과 엔진 등 다른 사안에 대해선 알려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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