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벤츠 신형 E클래스 컨버터블…'오픈카' 패밀리의 완성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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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12 02:14
[스파이샷] 벤츠 신형 E클래스 컨버터블…'오픈카' 패밀리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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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신형 E클래스의 컨버터블 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로써 벤츠는 C클래스부터 S클래스까지 주력 모델 전 라인업에서 '오픈카'를 선보이게 된다.

10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컨버터블 시험주행차가 카메라에 잡혔다. 이 차는 세단과 왜건, 쿠페에 이은 신형 E클래스의 네 번째 모델로 2018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컨버터블 (사진제공=Stefan Baldauf)

외관은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인 C클래스 컨버터블과 패밀리룩을 이루며, 마찬가지로 직물 소재 소프트톱이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쿠페를 닮아 스포티한 실루엣을 갖췄으며 테일램프 등 후면 디자인은 E클래스 쿠페를 비롯해 C클래스와 S클래스 컨버터블을 닮은 모양으로 만들어진다.

차체 크기는 이전에 비해 커졌지만 메르세데스-벤츠의 새 플랫폼인 MRA를 사용해 만들어져 무게는 이전에 비해 약 70~150kg 가벼워졌다. 또, 세단과 달리 차체를 낮춰 보다 스포티하고 안정적인 코너링과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컨버터블

파워트레인은 세단과 비슷한 구성을 보일 전망이다. 엔트리급 모델에 4기통 가솔린 및 디젤 터보 엔진이 적용될 예정이며, 고성능 AMG버전에는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될 전망이다. 또, 외신은 컨버터블 모델에도 하이브리드 버전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인테리어도 세단과 비슷한 구성이 적용돼 이전에 비해 고급스럽게 만들어진다. 여기에 다양한 첨단 기능이 추가되며 12.3인치 듀얼스크린 계기반과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더해질 것으로 전해졌다.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컨버터블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컨버터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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