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2017년형 GT-R 공개…더 강력해진 듬직한 스포츠카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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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26 12:56
닛산, 2017년형 GT-R 공개…더 강력해진 듬직한 스포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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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은 23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열린 ‘2016 뉴욕모터쇼'에서 2017년형 GT-R을 공개했다.

 

외관은 최근 닛산의 페밀리룩인 V-모션 그릴을 적용하고 범퍼 디자인을 변경했으며 공기의 흐름을 조금 더 원활하게 하기 위해 립 스포일러를 더했다.

실내는 운전자가 최적의 포지션으로 드라이빙을 할 수 있게 설계됐다. 시트와 대쉬보드 등 곳곳에는 나파가죽을 적용했고 기존 7인치 디스플레이를 8인치로 변경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3.8 트윈터보 V6 엔진의 점화 타이밍을 새롭게 튜닝하고 터보차저 부스트압을 증가시켜 최고출력을 기존 545마력에서 565마력으로 끌어올렸다. 최대토크도 64.0kg.m에서 64.6kg.m로 소폭 올랐다. 

여기에 새롭게 적용한 티타늄 배기 시스템과 액티브 음향 기술을 통해 사운드 질감을 향상시키는 등 감성적인 부분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2017년형 GT-R은 올 여름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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