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신형 프리우스 프라임 공개…프리우스 플러그인 맞아?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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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25 14:43
도요타, 신형 프리우스 프라임 공개…프리우스 플러그인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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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갈았던 도요타가 한발짝 아니라 몇발짝 성큼 앞으로 달려나갔다. 외관부터 일반 프리우스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변신했고 연비와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 

▲ 도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도요타는 23일(현지시각), ‘2016 뉴욕모터쇼’에서 신형 프리우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인 '프리우스 프라임'을 공개했다.

프리우스 프라임의 가장 혁신적인 부분은 연비다. 도요타에 따르면 일반 하이브리드 모델(21.9km)보다 월등히 우수한 37Km/l의 연비를 기록했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98마력의 1.8리터 4기통 엔진이 탑재됐고, 여기에 72마력의 53kW 구동용과 31마력의 23kW 발전겸용 전기모터가 조합됐다. 또, 8.8kWh급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모터로만 60km가 넘는 거리를 달릴 수 있다. 전기 모드 최대 주행 가능 속도는 134km/h다.

▲ 도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외관 디자인은 4세대 프리우스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느낌으로 만들어졌다. 하이브리드 모델과 비교해 측면은 큰 변화가 없지만 헤드램프와 범퍼가 새로 디자인됐고, 전용 LED 테일램프와 디퓨저가 적용됐다. 

실내에는 테슬라와 유사한 11.6인치 세로형 HD디스플레이가 센터페시아에 장착됐다. 여기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되는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더해졌다. 또, 스마트폰앱을 통해 배터리 충전 일정을 확인하고 원격으로 에어컨 시스템을 활성화 할 수도 있다. 뒷좌석은 수소연료차 미라이처럼 4인용으로 만들어졌으며, 천장에는 태양광 발전을 위한 배터리 충전 기능도 갖췄다. 안전사양으로는 보행자 감지 및 자동 제동, 조향 보조, 차선 이탈 방지, 레이저 크루즈 컨트롤 등이 적용됐다.

▲ 도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 도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 도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 도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 도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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