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피아트 500X, 두 가지 엔진의 두 얼굴…고급모델은 디젤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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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25 10:35
[포토] 피아트 500X, 두 가지 엔진의 두 얼굴…고급모델은 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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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500X는 가솔린과 디젤 모델의 외관 일부가 다르게 디자인됐다. 디젤 모델은 가솔린 버전보다 고급 모델로, 범퍼 보호대와 고급스러운 휠이 장착됐다. 여기에 선루프와 가죽 시트 등 편의사양이 추가됐으며, 가솔린 모델에 없는 한국형 내비게이션도 탑재됐다.

▲ 피아트 500X

FCA코리아는 24일, 서울 이태원 블루스퀘어에서 소형 SUV 피아트 500X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외관은 특유의 원형 헤드램프를 비롯해 사다리꼴 모양으로 돌출된 전면 중앙부, 크롬 장식이 더해진 ‘수염과 로고(Whiskers & Logo)’ 디자인이 적용돼 깜찍한 모습이다. 특히, 팝 스타와 크로스 등 2가지 외관으로 출시됐으며 레드와 아이보리, 브라운 등 11가지 다양한 외장 컬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 피아트 500X 디젤

팝 스타 모델은 엔트리 모델로 2.4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17인치 휠이 장착됐으며, 실내는 직물 시트가 적용됐다. 디젤 엔진이 장착된 크로스와 크로스 플러스는 스포티한 디자인의 투톤 휠이 장착됐고, 최상위 트림인 크로스 플러스는 18인치 휠이 더해졌다. 여기에 전후면과 측면에 범퍼 보호대가 추가돼 보다 SUV다운 외관을 갖췄다. 실내는 가죽 시트를 비롯해 선루프가 탑재됐다.

▲ 피아트 500X 가솔린. 디젤과 달리 전면 범퍼 보호대가 없다.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250~4270mm, 1795mm, 높이는 1610~1620mm다. 쌍용차 티볼리(4195x1795x1590)와 비교해 크지만, 휠베이스는 2570mm로 티볼리의 2600mm보다 짧다. 또, FCA코리아가 경쟁모델로 지목한 미니 컨트리맨(4100x1789x1544)보다 크다. 특히, FCA코리아 관계자는 500X가 컨트리맨보다 전장이 길다는 점을 들어 더 넓은 공간을 갖췄다고 설명했지만, 실내 공간의 넓이를 나타내는 휠베이스는 500X가 컨트리맨(2595mm)보다 짧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인 팝 스타가 2990만원, 디젤 엔진이 탑재된 크로스는 3580만원, 크로스 플러스 3980만원이다.

▲ 피아트 500X 디젤
▲ 피아트 500X 디젤 모델의 헤드램프
▲ 피아트 500X 가솔린 모델의 테일램프
▲ 피아트 500X 디젤
▲ 피아트 500X 디젤

피아트 500X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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