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일 마라톤 대회 개최…도심 일부 구간 교통 통제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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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18 17:58
서울시, 20일 마라톤 대회 개최…도심 일부 구간 교통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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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일요일 서울 도심을 차량으로 이동할 계획이 있다면 시내 교통 미리 확인해야 한다. 서울국제마라톤 대회가 열려 광화문에서 잠실운동장 주경기장 구간이 단계별로 통제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오는 20일 국내외 마라톤선수 160명과 동호인 2만여명이 참가하는 '2016 서울국제마라톤' 대회 개최로 마라톤 구간인 광화문광장~잠실주경기장 교통을 통제한다고 18일 밝혔다.

통제 시간은 마라톤 주요구간을 따라 오후 5시부터 1시 35분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통제되는 구간은 세종로, 을지로, 청계천, 종로, 능동로, 광나루길, 왕십리길, 뚝섬길, 자양로 등 강북도심과 잠실대교, 석촌호수 사거리에서 도착지점인 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구간이다.

경찰은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과 플랜카드 850여개를 설치하고 교통방송과 문자전광판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전파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마라톤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은 강변북로·동부간선도로·마포대로·통일로·율곡로·신답역사거리 등 원거리에서 우회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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