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6일(현지시간), 제네시스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을 담은 스포츠 세단 콘셉트 '뉴욕 콘셉트(New York Concept)'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현대차가 내년 선보일 제네시스 브랜드 중형 세단 G70의 콘셉트카로 예상된다. 이 차는 오는 23일 미국에서 열리는 '2016 뉴욕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콘셉트카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되면서 보다 스포티한 모습으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날렵한 모양의 헤드램프가 적용됐고, 브랜드 특유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장착됐다.

제네시스 브랜드 전략 담당 맨프레드 피츠제럴드(Manfred Fitzgerald) 전무는 “뉴욕 콘셉트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 잠재력을 담은 모델”이라며 “볼륨감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제네시스 브랜드가 추구하는 '동적인 우아함'을 강조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이달 열리는 뉴욕모터쇼에서 제네시스 브랜드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