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알티마 페이스리프트 사전계약 실시…'확 바뀐' 얼굴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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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17 14:11
닛산, 알티마 페이스리프트 사전계약 실시…'확 바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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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은 17일, 내달 출시를 앞둔 알티마 페이스리프트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닛산 알티마 페이스리프트

이번에 출시 예정인 알티마는 5세대 버전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닛산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돼 이전에 비해 스포티한 모습을 갖췄다. 특히, 전면부에는 V-모션 그릴과 부메랑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이 장착돼 앞서 출시된 맥시마와 패밀리룩을 이룬다. 또, 전·후면 범퍼 디자인이 변경됐고, 엔진 후드와 휀더 모양도 바뀌었다.

닛산에 따르면,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에어로 다이내믹 스타일이 적용돼 공기저항계수가 기존 0.29Cd에서 0.26Cd로 개선됐다.

▲ 닛산 알티마 페이스리프트

여기에 운전의 재미를 위한 튜닝도 더해졌다. 스티어링과 서스펜션 세팅을 변경해 주행감각을 개선했고, 변속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D-스텝을 적용한 엑스트로닉 CVT를 탑재했다.

엔진은 기존과 동일하게 두 가지로 구성됐다.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82마력, 최대토크 24.8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3.5리터 V6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70마력, 최대토크 34.7kg.m의 힘을 낸다. 트림의 경우, 엔트리급 모델인 2.5 SL 스마트가 추가돼 총 4가지로 판매된다. 2.5 모델은 SL 스마트, SL, SL 테크 등 3가지 트림을 선택할 수 있으며, 3.5 모델은 3.5 SL 테크 단일트림으로 출시된다.

안전사양으로는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Blind Spot Warning)과 후측방 경고 시스템(Rear Cross Traffic Alert)이 추가됐다.

실내는 도어 패널과 컵홀더 및 센터콘솔을 새롭게 디자인됐고, 새로운 디스플레이도 장착됐다. 또, 장거리 주행 시 운전자의 피로를 줄이기 위한 저중력 시트도 탑재됐다.

▲ 닛산 알티마 페이스리프트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주행감각,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갖춘 알티마 페이스리프트는 국내 가솔린 세단 시장을 주도할 모델"이라며 "여기에 경쟁력 있는 가격 책정으로 국내에서 닛산 브랜드의 성장세를 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닛산은 사전 계약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닛산 홈페이지를 통해 알티마 페이스리프트의 사전계약 관련 상담을 신청한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보스 사운드 링크 미니와 CGV 영화관람권을 증정한다는 설명이다. 당첨자는 5월 초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사전계약자 선착순 500명에게는 출고 시 주유상품권 2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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