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6년형 투싼 출시…1.6 가솔린 터보 추가 "2199만원부터"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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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15 13:09
현대차, 2016년형 투싼 출시…1.6 가솔린 터보 추가 "2199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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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15일, 안전 및 편의사양을 보강하고 1.6 가솔린 터보 모델을 추가한 ‘2016년형 투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존 1.7 디젤의 ‘투싼 피버(Fever)’ 라인업에 새롭게 1.6 가솔린 터보를 추가해 피버 2종(1.6 터보, 1.7 디젤)과 2.0 디젤 등 총 3종의 투싼 라인업을 갖췄다.

‘투싼 피버’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컬러를 적용해 기존 투싼 모델과 차별화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또 새롭게 선보이는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터보 엔진과 7단 DCT가 장착됐다. 

 

이밖에도 ‘2016년형 투싼’은 어드밴스드 에어백 기본 장착, HID 헤드램프/다이내믹 벤딩 라이트(DBL) 적용 등을 통해 안전 사양을 높인 한편, 기존 7인치였던 일반형 내비게이션을 8인치로 확대하고 JBL프리미엄 사운드를 적용됐다. 

# 터보 엔진 및 7단 DCT 탑재한 ‘1.6 가솔린 터보 모델’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7단 DCT가 장착돼 응답성과 가속성능이 향상됐으며 복합연비 11.5km/ℓ의 높은 연비 경쟁력을 갖췄다.(2WD, 자동변속기, 17인치 타이어 기준) 최고출력은 177마력, 최대토크는 27kg.m다.

현대차는 새로 선보인 1.6 가솔린 터보과 기존의 1.7 디젤 모델로 구성된 ‘투싼 피버’만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디자인과 컬러를 차별화했다. 

투싼 피버는 전면부에 매쉬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 입체적인 조형미를 살린 스키드 플레이트 등이 적용됐다. 후면부 디자인도 다크 베젤을 적용한 리어 콤비 램프, 신규 적용된 스키드 플레이트, 싱글 머플러팁 등을 통해 스포티한 느낌이 강조됐다.

현대차에 따르면 과거 선택사양으로 제공했던 ‘피버 패키지’를 트림화해 다양한 색상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모던-피버’ 트림을 구매하면 아라 블루, 세도나 오렌지, 크레마 브라운, 라벤더 퍼플 총 4개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차량 내부에는 컬러 포인트가 적용된다.

특히 이번에 새로 추가된 ‘크레마 브라운’과 ‘라벤더 퍼플’ 색상은 라디에이터 그릴, 안개등 주변부에도 컬러 포인트가 적용됐다.

 

# 한층 강화된 안전 및 편의 사양

2016년형 투싼은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스티어링 휠의 조향 각도와 차량 속도에 따라 HID 헤드램프가 회전해 야간 주행 시 사각지대를 최소화 해주는 다이나믹 벤딩 라이트(DBL)가 적용돼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야간 주행이 가능하다.

편의사양의 경우, 스마트 트림에서만 사용됐던 기본형 내비게이션의 디스플레이를 7인치에서 8인치로 늘리고 모던 트림까지 운영 범위가 확대됐다.

프리미엄 트림에서 사용되는 8인치 고급형 내비게이션은 외장앰프, 7개의 스피커, 서브 우퍼로 구성된 JBL 프리미엄 사운드를 적용됐다. 

‘2016년형 투싼’의 판매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스타일 2199만원, 스타일-피버 2287만원, 모던 2420만원, 모던-피버 2498만원이다. 1.7 디젤은 스타일 2297만원, 스타일-피버 2386만원, 모던 2518만원, 모던-피버 2597만원, 프리미엄 2739만원이다.

2.0 디젤 모델의 가격은 스타일 2209만원(수동변속기 기준), 스타일-스페셜 2469만원, 모던 2646만원, 모던-스페셜 2729만원, 프리미엄 287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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