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주총 열리는 현대차 사옥으로 돌진…"주총과 무관"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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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11 17:40
현대차 싼타페, 주총 열리는 현대차 사옥으로 돌진…"주총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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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현대차 싼타페 한대가 주주총회가 열리는 현대차 본사 출입구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오전 7시쯤 발생한 것으로 싼타페가 출입구를 들이받아 대형 유리창이 파손됐다. 

이후 싼타페 운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연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는 현대차 노조원으로 충남 아산에 있는 도장공장에서 재직중이다.

이번 일과 관련해 현대차는 이날 열린 주주총회와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고를 낸 싼타페 차량의 운전자는 주주총회 참석 대상이거나 주주가 아니다"면서 "주총과 크게 관련이 없다"라고 밝혔다.

운전자의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이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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