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신차, 도요타 FJ 크루저 출시임박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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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2.02 12:07
올해 마지막 신차, 도요타 FJ 크루저 출시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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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요타 FJ 크루저

도요타의 독특한 SUV가 이달 중으로 출시된다. 이 모델은 신선한 디자인과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까지 갖춰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도요타는 오는 24일 FJ 크루저의 신차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국내에는 한정판매 형태로 도입될 예정이다.

FJ 크루저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 SUV로 도요타 답지 않은 독특한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기본적으로 3도어 형태를 갖췄지만 작은 코치도어를 통해 뒷좌석 탑승이 원활하다. 다양한 색상도 시선을 끄는 요소다.

4.0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6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다.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반해 험로주행에 강점을 갖는다. 북미 시장을 겨냥한 전략형 모델이지만 일본에서도 끊임없는 문의가 쇄도해 지난 2010년부터 판매가 시작되기도 했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후 소비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면서 “국내 법규와 인증 문제로 도입이 계속 연기됐다”고 말했다.

도요타 FJ 크루저는 미국 시장에서 2만6880달러(약 2850만원)의 낮은 가격에서부터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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