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 푸조, 2008 페이스리프트…남성적인 느낌으로 변신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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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29 18:11
[제네바모터쇼] 푸조, 2008 페이스리프트…남성적인 느낌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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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으며 푸조의 실적을 견인했던 2008이 부분변경을 거쳐 모터쇼에 데뷔한다.

▲ 푸조 2008 페이스리프트

26일(현지시간), 푸조는 내달 1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6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2008 페이스리프트의 외관 이미지를 공개했다. 

2008 페이스리프트는 기존 디자인 대부분이 유지된 가운데 일부 디자인을 다듬어 보다 세련된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크기가 더 커졌고, 입체적인 디자인이 적용돼 이전에 비해 남성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헤드램프는 날렵한 모양으로 다듬어 깔끔한 인상이다.

▲ 푸조 2008 페이스리프트

실내의 경우, 7인치 터치스크린와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특히,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해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강화했다. 또, 상위 트림의 경우 파노라마 선루프를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75~12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1.6리터 디젤 엔진과 82~130마력의 힘을 내는 1.2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여기에 신규트림으로 GT 라인이 추가됐다. 2008 GT 라인은 전용 17인치 알로이 휠과,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 라디에이터 그릴, GT 라인 배지 등이 적용되며, 실내는 붉은색 스티치로 포인트를 줘 스포티한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한편, 푸조는 작년 국내 시장에서 전년 대비 126% 증가한 7000대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푸조 2008은 4048대 팔려 절반이 넘는 58%의 비중을 차지했다.

▲ 푸조 2008 페이스리프트
▲ 푸조 2008 페이스리프트
▲ 푸조 2008 페이스리프트
▲ 푸조 2008 페이스리프트

푸조 2008 페이스리프트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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