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 르노, 신형 시닉 공개…QM3 닮은 소형 MPV
  • 모터그래프
  • 좋아요 0
  • 승인 2016.02.26 12:34
[제네바모터쇼] 르노, 신형 시닉 공개…QM3 닮은 소형 MPV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르노는 내달 1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6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소형 MPV 신형 시닉(Scenic)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르노 신형 시닉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한 시닉은 출시된지 20년이나 된 장수 모델로, 기아차 카렌스와 비슷한 소형 MPV다.

외신에 따르면 신형 시닉은 5인승과 7인승 모델인 그랑 시닉으로 출시되며 사륜구동 시스템도 추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CMF-C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파워트레인은 1.2리터 4기통 디젤 엔진을 비롯해 1.5리터와 1.6리터 dCi 엔진 등 다양한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 르노 신형 시닉

외관은 르노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QM3(현지명 캡처)와 패밀리룩을 이룬다. 헤드램프는 LED가 적용됐고, A필러에 쿼터글라스가 위치했다. 또, 투톤의 알로이 휠이 장착돼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다.

실내 모습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르노에 따르면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R-링크 2를 비롯해 8.7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며, 차 크기에 비해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춰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차의 국내 출시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부에서는 르노삼성차 라인업이 다른 국내 완성차 업체들에 비해 적고, 내수 시장에서 레저용차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국내 출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