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 초소형 SUV 'C-HR' 공개…도요타가 이렇게 멋져도 되나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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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23 18:53
[제네바모터쇼] 초소형 SUV 'C-HR' 공개…도요타가 이렇게 멋져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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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도 초소형 SUV를 선보인다. 디자인은 렉서스보다 오히려 화려하게 변화됐다. 

▲ 도요타 C-HR 티저

도요타는 내달 1일부터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6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초소형 SUV C-HR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차는 작년 9월 열린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C-HR 콘셉트의 양산 버전이다. 특히, 콘셉트카의 디자인이 양산형에 대거 적용될 것으로 알려져 신차의 모습은 상당히 과격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뒤로 갈수록 루프가 낮아지는 쿠페 스타일이 그대로 이어질 예정이며, 돌출된 모양의 측면 라인도 적용된다. 다만, 콘셉트카의 3도어는 5도어로 변경될 것으로 알려졌다.

▲ 도요타 C-HR 콘셉트

대표적인 경쟁 차종으로 꼽히는 모델은 닛산 쥬크다. C-HR은 독특한 개성을 강조하는 쥬크에 대응하기 위해 도요타만의 시도가 더해졌으며, 사나운 모습의 렉서스 모델만큼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여기에 쥬크와의 차별화를 위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질 전망이다.

C-HR은 신형 프리우스에 적용된 도요타의 차세대 플랫폼 TNGA(Toyota New Generation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초소형 SUV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최초의 모델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CVT 무단변속기가 조합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부 외신은 사륜구동 시스템의 적용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 도요타 C-HR 콘셉트
▲ 도요타 C-HR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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