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 한대 뿐인 맥라렌 P1, 카본차체에 옻칠한 슈퍼카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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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19 16:11
[제네바모터쇼] 한대 뿐인 맥라렌 P1, 카본차체에 옻칠한 슈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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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은 내달 1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16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세상에 단 한대뿐인 'P1 카본파이버 에디션'을 공개한다.

 

P1 카본파이버 에디션은 맥라렌 P1의 전체 판매대수인 375대 중 단 한대만 만들어졌다. 제작은 맥라렌의 맞춤 제작 서비스인 MSO(맥라렌 스페셜 오퍼레이션)에 의해 제작됐다.

P1 카본파이버 에디션의 바디는 카본 파이버로 만들어졌다. 페인트 칠을 전혀 하지 않았고 리오 블루(Lio Blue) 옻칠만 적용했다. 또, 맥라렌 F1의 오마쥬로 배기관 단열 커버를 24K 금으로 제작했다.

 

P1 카본파이버 에디션에는 P1 기본형과 동일한 엔진이 장착된다. 최고출력 727마력의 3.8리터 V8 터보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돼 합산 최고출력 903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됐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2.8초, 최고속도는 시속 350km다.

맥라렌 관계자는 "P1 카본파이버 에디션은 한 사람만을 위한 모델로 만들어졌다"면서 "기존 P1 소유자들 주문을 통해 기본모델을 카본파이버 에디션으로 만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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