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내달 1일(현지시각)부터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6 제네바모터쇼’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740e i퍼포먼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740e i퍼포먼스는 7시리즈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일반 모델과 롱휠베이스 모델, 롱휠베이스 x드라이브 모델 등 3가지 버전으로 나온다. 

파워트레인은 258마력을 내는 2.0 가솔린 터보엔진에 113마력의 전기모터가 추가됐다. 종합출력은 326마력, 최대토크는 49.8kg·m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5.7초 만에 도달한다(x드라이브 5.5초).

배터리와 모터만을 이용하는 전기차 모드에서는 최대 140km/h로 4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충전 시간은 가정용 기준 4시간이다. 연비는 유럽 기준 43.5~47.6km/l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