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6 사전계약만 4000대...신형 K7보다 많아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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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13 14:47
르노삼성 SM6 사전계약만 4000대...신형 K7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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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가 3월 출시 예정인 중형 세단 SM6가 계약 개시 5일(영업일 기준) 만에 4000대 계약을 돌파했다.

 

12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현재까지 4000대 이상이 계약 됐으며, 설 연휴를 포한해 이번 주말까지 5000대를 넘고 월말에는 1만대 계약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고 밝혔다.

일 평균 계약 대수로는 800대 수준으로 최근 출시된 기아차의 '신형 K7'의 일평균 계약 대수(660여대)보다 많다.

SM6의 이번 사전계약 돌풍은 대형차 수준의 디자인과 고급 사양을 적용 하고도 중형차 수준의 가격을 내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SM6는 르노삼성과 르노가 공동개발한 글로벌 전략의 핵심 모델로. 지난해 7월 유럽 시장에서 탈리스만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발표됐다.

총 10개의 트림으로 구성됐으며 트림은 총 10개로 구성됐으며 옵션을 제외한 기본 가격은 2420~3250만원이다. 라인업은2.0 GDe와 1.6 TCe, 2.0 LPe 등 3가지로 르노삼성차는 추후 1.5 dCi 엔진이 탑재된 디젤 모델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판매량은 신차가 출시된 후 정확히 집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제 판매로 이어져 그 동안 신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갈증을 해소해주는 모델이 되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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