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트 최초의 SUV ‘아테카’, 티구안의 또 다른 이름
  • 김상영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6.02.11 12:48
세아트 최초의 SUV ‘아테카’, 티구안의 또 다른 이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폭스바겐그룹에 속해 있는 스페인 자동차 브랜드 세아트가 최초의 SUV를 선보였다. 신차는 유럽 가장 인기있는 SUV라고 할 수 있는 폭스바겐 티구안과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신차를 통해 세아트 브랜드의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아트는 지난 9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브랜드 최초의 SUV인 ‘아테카(Ateca)’를 공개했다. 아테카는 내달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6 제네바 모터쇼’에 전시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판매는 9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아테카는 폭스바겐그룹의 MQB 플랫폼을 통해 제작됐다. 파워트레인이나 주요 부품은 폭스바겐 티구안과 공유하고 있다. 현대차 투싼, 기아차 스포티지, 르노 카자르, 닛산 캐시카이 등과 경쟁하게 된다. 아테카는 길이 4360mm, 너비 1840mm, 높이 1600mm, 휠베이스 2640mm의 크기를 갖추고 있다. 

 

세아트 특유의 강렬한 분위기가 아테카에도 고스란히 담겼다. 티구안보다 저렴한 가격이 책정됐지만 LED 헤드램프도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간결하고 직관적인 구성이 특징이다. 하지만 신형 티구안에 적용된 12.3인치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적용되지 않았다. 대신 센터페시아에 8인치 터치 스크린이 놓였다. 이 스크린을 통해 세아트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풀 링크’를 사용할 수 있고, 애플 카플레이 및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등도 지원된다.

 

아테카에는 폭스바겐그룹의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115마력의 1.0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 최고출력 150마력의 1.4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비롯해 최고출력 115마력의 1.6리터 디젤 엔진, 최고출력 150마력 및 190마력의 힘을 내는 2.0리터 디젤 엔진이 장착됐다.

 

6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이며, 상위 모델에는 7단 DSG 변속기가 장착됐다. 전륜구동이 기본이며 사륜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교통정보 알림 시스템, 긴급제동 브레이크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후측방 경보 시스템 등의 안전 장비가 탑재됐다.

한편, 세아트는 아테카 외에도 소형차 이비자를 기반으로 한 소형 SUV를 준비 중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