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가 5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16 델리모터쇼'를 통해 스파크(현지명 비트) 기반의 콘셉트카 에센시아(Essentia)와 스파크 액티브(Activ)를 공개했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해 네티즌들의 의견들이 분분하다. 

에센시아 콘셉트는 스파크의 세단 버전이다. 전면 디자인은 스파크를 닮았지만 트렁크가 달렸다. 

실내는 브라운 컬러 가죽과 직물 소재로 구성돼 스파크 기본형과는 다른 분위기다. 시트는 회색 스티치 장식이 적용됐고, 스티어링 휠은 블랙과 은색으로 꾸며졌다.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는 갈색과 은색이 조합됐다.

스파크 액티브 콘셉트는 외관을 스포티하게 꾸며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연두색 외장 컬러가 적용됐으며, 범퍼 등에는 차체 하부 보호를 위한 플라스틱 보호판을 덧댔다. 또, 새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와 안개등이 탑재됐고, 블랙 색상의 사이드미러 캡, 루프레일이 장착됐다. 휠은 블랙과 실버의 투톤 컬러가 적용됐다.

실내는 블랙과 그레이, 연두색 등 3가지 색상이 조합됐다. 특히, 시트는 외장 컬러와 동일한 색상의 스티치 장식으로 꾸며졌고, 도어와 대시보드에도 연두색 포인트가 적용됐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쉐보레는 콘셉트카들의 주요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잠김 방지 브레이크, 에어백, 후방 카메라 등 안전·편의사양이 탑재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