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더 강력해진 재규어 F-타입 SVR, 최고속도 320km/h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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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1.30 11:37
한층 더 강력해진 재규어 F-타입 SVR, 최고속도 320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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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재규어 F-타입엔 고성능 모델인 F-타입 R이 있다. 하지만 재규어는 이보다 더 강력하고 빠른 F-타입을 내놓았다. 

 

재규어는 3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6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F-타입 SVR’을 공개할 계획이다. F-타입 SVR은 재규어랜드로버의 고성능 차량과 개별 주문 차량, 리미티드 에디션 등을 개발 및 제작하는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SVO, Special Vehicle Operations)의 손에서 완성됐다.

 

F-타입 SVR은 일반 F-타입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췄다. 보닛, 범퍼 등의 디자인이 변경됐고, 새로운 리어스포일러, 티타늄으로 제작된 4개의 원형 머플러 등이 적용됐다. 20인치 단조 알로이 휠이 적용됐고, 타이어는 피렐리 P제로가 장착됐다.

F-타입 SVR에는 5.0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575마력, 최대토크는 73.7kg.m에 달한다. 8단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됐으며, 최고속도는 시속 320km에 달한다. 컨버터블 모델의 최고속도는 시속 310km다. 

 

F-타입 SVR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되며, 올해 11월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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