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이던 BMW, 또 화재…"3개월 만에 6대 불타"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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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1.27 13:26
주행 중이던 BMW, 또 화재…"3개월 만에 6대 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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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저녁, 경기도 고양시 마곡철교 부근 자유로에서 이모씨가 운전하던 BMW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최근 알려진 것만 해도 가솔린과 디젤 모델 각각 3종씩 총 6대다. 

▲ 최근 발생한 BMW 차량 화재 사고 현장

사고 차량은 BMW 520d로 화재 발생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약 15분 만에 진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자는 화재 인지 후 곧바로 대피했으며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불에 탄 승용차로 인한 피해 금액은 약 2800만원으로 추산했으며,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BMW의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방화대교 부근 자유로에서 주행 중이던 520d 모델에서 화재가 난데 이어 서울 상암동에서도 520d가 불에 탔다. 또, 며칠 후 구리시 인창동 인근에서는 가솔린 모델인 525i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다음날엔 경기도 의왕에서 735i 차량의 화재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12월에는 이천시 호법분기점 영동고속도로에서 750Li 모델이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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